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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바이블 (지식·정보)38

커피 분쇄도, 추출 방식마다 굵기가 달라야 하는 이유 "오늘 내린 커피는 왜 이렇게 시큼하지?" 아침에 정성껏 핸드드립을 내렸는데 예상과 다른 맛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원두도 좋은 걸 골랐고 물 온도도 맞췄는데 말이죠.카페에서 일하며 테이스팅 연습을 하던 시절, 이런 경험을 수없이 했습니다. 그때마다 문제는 한 가지, 바로 분쇄도였습니다. 원두를 얼마나 곱게 가느냐에 따라 같은 원두가 완전히 다른 커피가 되더군요. 분쇄도는 물 온도만큼이나 맛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입니다.📑 목차분쇄도가 추출 속도를 결정하는 이유추출 방식마다 다른 입자 크기가 필요하다그라인더 방식이 맛의 균일함을 좌우한다분쇄도는 물 온도·추출 시간과 함께 조절한다원두를 바꾸기 전에 굵기부터 점검하라분쇄도가 추출 속도를 결정하는 이유커피 추출은 물과 커피 입자가 만나는 과정입니다. 여기서 .. 2026. 6. 11.
커피 물 온도 1도 차이로 맛이 갈렸습니다 — 94도가 기준인 이유 핸드드립을 정성껏 내렸는데 유독 시큼하거나 텁텁한 날이 있습니다. 원두도 좋은 걸 골랐고 분쇄도 맞췄는데 맛이 어긋날 때, 의외로 범인은 물 온도인 경우가 많습니다.카페에서 일할 때 추출 물 온도를 94도에 맞추는 걸 처음 봤습니다. 그 숫자가 그냥 정해진 줄 알았는데, 1도만 달라져도 맛이 확 바뀐다는 말을 듣고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온도를 신경 쓰지 않고 내린 커피와 정확히 94도로 맞춰 내린 커피를 비교해보니, 같은 원두인데도 한쪽은 신맛만 도드라지고 다른 한쪽은 단맛과 산미가 조화로웠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는 물 온도를 맛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보게 됐고, 집에서도 가장 먼저 챙기게 됐습니다.📑 목차추출 온도가 커피 맛을 좌우하는 이유로스팅 정도에 따라 온도가 달라진다티 우리기에도 같은 온.. 2026. 6. 10.
디카페인은 어떻게 카페인만 쏙 빼낼까 — 제거 공정 세 가지 디카페인 커피의 카페인 함량은 한 잔에 약 3~7mg 수준입니다. 완전한 0은 아니지만, 일반 커피 대비 97% 이상 제거된 수치죠. 저도 처음 알았을 땐 꽤 놀랐습니다. 카페인이 전혀 없는 줄 아는 분이 의외로 많거든요.커피는 좋아하지만 저녁 시간엔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디카페인은 좋은 선택지입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카페인을 제거하는지, 맛은 정말 똑같은지에 대해선 의견이 갈립니다. 그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 정리해봤습니다. (디카페인을 왜·언제 마시면 좋은지는 별도 글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목차디카페인의 카페인 함량, 얼마나 남을까카페인 제거 공정 세 가지제조 공정이 맛에 주는 차이디카페인 고를 때와 보관할 때타협이 아니라 선택의 확장디카페인의 카페인 함량, 얼마나 남을까디카페인 커피는 국제 .. 2026. 6. 5.
추출 비율 3단계 실험 (1:15·1:17·1:20, TDS, 추출 수율) 원두 15g에 물을 얼마나 붓느냐에 따라 커피 맛이 완전히 달라집니다.저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꽤 오랫동안 눈대중으로 물을 부어왔습니다. 어느 날은 너무 진하고, 어느 날은 너무 묽어서 뭔가 잘못됐다는 건 알았는데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때 마지막으로 손댄 변수가 바로 추출 비율이었습니다. 1:15·1:17·1:20으로 나눠 같은 원두를 세 번 내려보고 나서야 비로소 뭔가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목차1:15와 1:17, 실제로 마셔보니 다릅니다1:20이 무조건 부드러운 건 아닙니다실험이 알려준 것 — 기준을 먼저 잡아야 합니다1:15와 1:17, 실제로 마셔보니 다릅니다흔히 1:15는 진한 커피를 원할 때 쓰는 비율이라고 합니다. 직접 내려보니 그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했습니다.원두.. 2026. 5. 22.
물 온도 3단계 추출 실험 (85°C·92°C·98°C, 과추출, 추출 수율) 물 온도가 1~2°C 다르다고 커피 맛이 정말 달라질까요? 저도 처음엔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같은 원두, 같은 분쇄도로 내렸는데 어떤 날은 산미가 살아 있고 어떤 날은 쓴맛이 치고 올라오는 경험을 반복하다 보니, 기록을 들여다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달라진 변수는 딱 하나, 물 온도였습니다. 그래서 같은 원두를 세 가지 온도로 직접 추출해봤고, 그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목차왜 물 온도가 커피 맛을 바꾸는가85°C·92°C·98°C — 직접 추출해보니과추출이 일어나면 왜 쓴맛이 올라오는가홈카페에서 물 온도를 어떻게 기준 삼을 것인가왜 물 온도가 커피 맛을 바꾸는가커피를 제대로 내리려면 원두 안의 수용성 화합물을 물로 빼내는 과정, 즉 추출(Extraction)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추출.. 2026. 5. 21.
분쇄도 3단계 추출 실험 (TDS, 추출 수율, 바디감 비교) 커피 맛이 날마다 들쭉날쭉하다면, 원두보다 먼저 분쇄도를 의심해보시길 권합니다.저도 한동안 같은 원두를 쓰는데 어느 날은 산미가 너무 강하고 어느 날은 쓴맛이 올라오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전부 분쇄도 차이였습니다. 그날 이후로 같은 원두를 굵은 분쇄·중간 분쇄·고운 분쇄로 나눠 직접 추출해봤고, 그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목차굵은 분쇄 — 가볍고 산뜻한데 어딘가 비어 있다중간 분쇄 — 왜 여기서 시작하라고 하는지 알겠다고운 분쇄 — 진하다는 게 꼭 좋은 건 아니었다실험을 마치며 — 원두를 바꾸기 전에 분쇄도부터굵은 분쇄 — 가볍고 산뜻한데 어딘가 비어 있다굵은 분쇄로 내릴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추출 속도입니다. 물이 커피층을 빠르게 통과하면서 드리퍼 아래로 쭉쭉 빠져나갑니.. 2026.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