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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추출10

커피가 시큼하게 신맛만 느껴지는 이유 — 과소추출을 잡는 법 집에서 내린 커피가 시큼하게 신맛만 강해서 마시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게 있습니다. 커피의 신맛에는 두 종류가 있거든요. 하나는 과일 같은 상큼함을 주는 '좋은 산미'이고, 다른 하나는 얼굴을 찌푸리게 하는 '시큼함'입니다. 바리스타로 일할 때도 "커피가 시다"는 손님이 있으면, 먼저 이 둘 중 무엇인지부터 확인했습니다.불쾌하게 시큼한 맛은 대개 과소추출(under-extraction)에서 옵니다. 원두에서 뽑혀 나와야 할 단맛과 향이 충분히 안 나온 상태죠. 2편에서 다룬 쓴맛(과다추출)과 정반대입니다. 왜 과소추출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잡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좋은 산미와 나쁜 시큼함은 다르다① 너무 굵게 갈았다② 물이 너무 미지근하다③ 추출 시간이 너무 짧.. 2026. 7. 3.
커피가 쓰기만 하고 맛이 없는 이유 — 과다추출을 잡는 법 집에서 내린 커피가 유독 쓰기만 하고 향이나 단맛은 안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분명 좋은 원두를 샀는데도 입에 쓴맛만 남는다면, 원두 탓이 아니라 추출 과정에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왜 이렇게 쓰냐"는 질문을 받을 때, 대부분은 이 글에서 다루는 몇 가지로 정리됐습니다.커피의 쓴맛은 대개 과다추출(over-extraction)에서 옵니다. 원두에서 뽑혀 나오면 안 될 성분까지 과하게 뽑혀 나온 상태죠. 왜 과다추출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잡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목차쓴맛은 대부분 과다추출 때문이다① 너무 곱게 갈았다② 물이 너무 뜨겁다③ 추출 시간이 너무 길다④ 원두가 너무 강하게 볶였다쓴맛은 대부분 과다추출 때문이다커피를 추출할 때는 원두에서 좋은 성분이 순서.. 2026. 7. 2.
집에서 내린 커피가 카페 맛이 안 나는 이유 — 바리스타가 짚어주는 5가지 집에서 똑같이 내렸는데 카페에서 마시던 그 맛이 안 난다. 홈카페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입니다. 저도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왜 집에서는 맛이 다르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 원인은 대개 몇 가지로 좁혀집니다.장비 탓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비싼 머신이 없어도 이 다섯 가지만 점검하면 집 커피의 맛은 확실히 달라집니다. 카페에서 일하며 가장 자주 본 원인들을 순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목차① 원두가 오래됐다② 분쇄 상태가 안 맞는다③ 원두와 물의 비율을 눈대중으로 한다④ 물 온도가 안 맞는다⑤ 물을 신경 쓰지 않는다① 원두가 오래됐다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집 커피가 밍밍하거나 향이 없다면, 십중팔구 원두가 신선하지 않습니다. 원두는 로스팅한 순간부터 향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는데.. 2026. 7. 1.
신선한 원두 고르는 법 (로스팅 날짜, 포장 방식, 향 체크) 솔직히 저는 처음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기 시작했을 때 원두 선택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그냥 예쁜 포장에, 가격이 적당하면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같은 추출 방식으로 커피를 만들었는데도 맛이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하고 나서야 원두의 신선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신선한 원두와 그렇지 않은 원두의 차이는 확실하게 납니다. 향의 깊이부터 맛의 복합성까지,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이제는 원두를 고를 때 반드시 확인하는 몇 가지 기준이 생겼는데, 이 글에서 제가 실제로 적용하고 있는 방법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로스팅 날짜가 가장 중요한 이유커피 원두를 구매할 때 제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로스팅 날짜입니다. 여기서 로스팅(Roasting)이란 생두를 열을 가해 볶는 과정을 의미하.. 2026. 3. 11.
커피 그라인더 (분쇄도 조절, 홈카페 필수템, 대안 방법)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고 싶어서 원두를 사오면 늘 고민이 생깁니다. 이 원두를 어떻게 갈아야 하는지, 그라인더를 사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저도 홈카페를 시작하려고 마음먹었을 때 가장 먼저 부딪힌 벽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라인더는 비싸고 관리도 만만치 않다는 얘기를 들어서 선뜻 구매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제대로 즐기려면 분쇄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면서, 그라인더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습니다.분쇄도가 커피 맛을 결정하는 이유커피를 내릴 때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가 바로 분쇄도(Grind Size)입니다. 여기서 분쇄도란 원두를 갈았을 때 입자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같은 원두라도 얼마나 곱게, 또는 굵게 갈았는지에 따라 물과 접촉하는 표면적이 달라지고, 그 결과.. 2026. 3. 10.
콜드브루 커피 (추출 방식, 보관 기간, 따뜻하게) 여름이 되면 카페 메뉴판에서 콜드브루를 찾는 분들이 부쩍 늘어납니다. 저도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한 잔 마시곤 하는데, 언젠가 동료가 "콜드브루는 차가운 커피라서 아이스로만 나오는 거 아니야?"라고 묻더군요. 그때 제가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며 직접 콜드브루를 추출하고 관리했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콜드브루는 단순히 차가운 커피가 아니라, 추출 방식 자체가 다른 커피입니다. 이 글에서는 콜드브루의 추출 원리와 보관 방법,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부분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보겠습니다.20시간이 만드는 차이, 콜드브루 추출 방식콜드브루는 저온 추출(Cold Brew Extraction)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여기서 저온 추출이란 뜨거운 물이 아닌 차가운 물 또는 상온의 물로 커피를 우려내는 방식을.. 2026. 3. 1.